조원우 감독, "레일리, 선발진 중심 잡아주고 있다"
OSEN 조형래 기자
발행 2017.07.18 21: 44

롯데 자이언츠가 후반기 첫 경기를 승리로 장식했다.
롯데는 18일 울산 문수구장에서 열린 '2017 타이어뱅크 KBO리그' 삼성 라이온즈와의 후반기 첫 경기에서 5-2로 승리를 거뒀다. 시즌 성적 42승44패1무가 됐다.
롯데는 선발 브룩스 레일리가 7이닝 99구 3피안타 1볼넷 2사구 5탈삼진 2실점 역투로 시즌 7승에 성공했다. 레일리는 최근 5경기 연속 7이닝 이상 투구의 고공행진을 이어갔다.

타선에서는 이대호와 손아섭이 각각 홈런포를 뽑아냈고 전준우가 3타수 1안타 1타점으로 결승타의 주인공이 됐다. 문규현과 신본기도 하위 타선에서 연결고리 역할을 해냈다.
경기 후 조원우 감독은 "후반기 첫 경기를 투타 모두 좋은 모습으로 시작했다. 레일리가 5경기 연속 좋은 투구를 보여주며 선발진의 중심을 잡아주고 있다. 힘든 재활을 거쳐 올라온 조정훈의 호투도 무엇보다 좋았다"고 말했다. /jhrae@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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