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성민, KIA 핵타선 상대 ‘5⅓이닝 1실점’...2승 요건
OSEN 서정환 기자
발행 2017.07.18 20: 19

김성민(23)이 이외의 호투로 KIA 타선을 묶었다.
김성민은 18일 고척 스카이돔에서 벌어진 ‘2017시즌 타이어뱅크 KBO리그’ KIA와 10차전에서 5⅓이닝 5피안타 3볼넷 4삼진 1실점 1자책점으로 호투했다. 김성민은 2-1로 앞선 5회 1아웃까지 잡고 신재영에게 마운드를 넘겨 시즌 2승 요건을 충족했다.
김성민은 1회부터 KIA 타선을 잘 묶었다. 버나디나에게 안타를 맞았지만 최형우를 삼진처리해 이닝을 넘겼다. 2회 KIA의 공격도 삼자범퇴로 끝났다. 3회 2사 1,2루의 위기도 잘 넘겼다. 넥센 타선도 1회 2점을 뽑아 김성민을 도왔다.

위기는 4회였다. 버나디나의 볼넷 후 최형우의 2루타가 터졌다. 나지완의 땅볼에 버나디나가 홈인해 KIA가 한 점을 만회했다. 김성민은 후속타자들을 잡아 추가점은 허용치 않았다. 김성민은 5회도 김민식의 안타와 이명기의 볼넷, 김주찬의 안타로 위기를 맞았지만 실점 없이 마무리했다.
6회 김성민이 최형우를 땅볼로 잡은 뒤 장정석 감독은 김성민을 내리고 신재영을 투입했다. 신재영이 실점 없이 6회를 마무리했다. / jasonseo34@osen.co.kr
[사진] 고척=민경훈 기자 rumi@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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