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뮤직톡톡]CF송까지 흥했다..악동뮤지션의 新서머송
OSEN 이소담 기자
발행 2017.07.19 10: 30

 남매듀오 악동뮤지션표 새로운 ‘서머송’이 온다. 과거 CF송으로 ‘콩떡’ 열풍을 일으켰던 것에 이어 스산한 ‘다이노소어(Dinosaur)’와 청량한 ‘마이 달링(MY DARLING)’ 두 곡으로 2017년 여름을 강타할 전망.
오는 20일 악동뮤지션이 선보이는 두 곡은 극과 극 상반된 이미지이자 여름하면 떠오르는 대표적인 이미지들이라 벌써부터 기대를 모으고 있다. 여름에는 역시 오싹한 ‘공포’ 혹은 푸른 바다가 떠오르는 ‘청량함’이다. 악동뮤지션은 여름이 선사하는 두 가지 매력을 모두 내놓으면서 올여름을 그 어느 때보다 더욱 풍성하게 할 예정이다.
앞서 악동뮤지션은 어두운 숲 속을 헤매다 우연히 공룡으로 예측되는 물체를 발견하는 모습으로 끝나는 티저 영상을 공개한 바. 또 다른 신곡인 ‘마이 달링’을 발표할 소식을 알리며 공개한 티저 포스터는 푸른빛의 바다를 떠올리게 했다.

악동뮤지션의 앞선 서머송 중 하나는 지난 2013년 발표한 ‘콩떡빙수’였다. 한 베이커리 광고의 배경음악으로 쓰였는데, 중독성 있는 가사와 멜로디로 CF송 이상의 사랑을 받았다. 지금도 여름이면 떠오르는 시즌송 중 하나로 언급될 정도.
사실 악동뮤지션의 노래는 계절에 상관없이 ‘롱런’하는 추이를 보여온 바다. 지난 2014년 봄과 2016년 봄에 각각 선보인 ‘200%’, ‘리바이’부터 올초 겨울에 발표한 ‘오랜 날 오랜 밤’ 등 다양한 분위기와 계절감을 담아내며 폭넓은 음악을 선물해왔다.
예상할 수 없어 더욱 기다려지는 ‘다이너소어’와 여름 더위를 싹 가시게 할 것으로 예상되는 ‘마이 달링’까지 악동뮤지션이 있어 올여름도 든든하다. / besodam@osen.co.kr
[사진] YG엔터테인먼트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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