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지 말고 입양하세요"..윤승아♥김무열, 새가족 다람이 소개
OSEN 김나희 기자
발행 2017.07.18 18: 03

배우 윤승아 김무열 부부가 새로운 가족 다람이를 소개, 연예계 대표 애견 사랑 부부로 거듭났다.
윤승아는 18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축하해주세요. 다람이가 가족이 되었어요'라고 시작하는 장문의 글을 올렸다.
그는 이어 "다람이를 울산에서 데려와서 소식을 전한지 꽤 된 것 같아요. 아픈 뒷다리를 치료하고 심장사상충을 오랜 기간 치료하고 이제 마지막 키트 검사가 11월에 남았어요. 다람이와 만난지 6개월이 되어가지만 다람인 쉽게 마음을 열지 않았어요. 간식도 가려서 먹고, 만지면 두려워하고, 산책의 기쁨도 모르고 모든 것이 낯설고 두려운 아이였어요"라고 처음 다람이를 데려놨을 때를 설명했다. 

윤승아는 "조용한 걸 좋아하는 다람이를 위해 혹시나 하는 마음에 데려온지 1주일째 가족이 되기로 저와 남편, 밤비, 부는 마음을 모았어요.(사실 밤비와 부는 아직 협의중이에요.) 가족이 늘어나는 부담감도 그리고 밤비와 부에 대한 걱정도 너무 많았지만 다람이를 지켜보면서 그동안의 기억은 잊고 행복한 기억을 만들어주고 사랑을 알게 해주고 싶었어요"라고 새로운 가족을 맞이하게 된 이유를 밝혔다.
끝으로 그는 "아직은 많이 부족하고, 모 든게 서툰 가족이지만 응원해주세요. 다람이 잘 키울게요. 사지 마세요. 입양하세요"라고 당부하며 글을 마무리했다.
이와 함께 공개된 사진 속에는 반려견들과 함께 행복한 미소를 짓고 있는 윤승아 김무열 부부의 모습이 담겨 있다. 이들의 편안해 보이는 미소가 보는 이들의 시선을 사로잡는다. 특히 윤승아는 앞서 자신의 인스타그램을 통해 반려견에 대한 남다른 애정을 드러낸 바 있다. 이에 많은 누리꾼들이 이들에게 응원과 축하의 메시지를 보내고 있다. 
한편 윤승아 김무열 부부는 지난 2012년 열애를 인정한 뒤 2015년 결혼에 골인했다. 윤승아는 현재 영화 '메소드'의 개봉을 앞두고 있다. / nahee@osen.co.kr
[사진] 윤승아 인스타그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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