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진욱 감독, "후반기 작전 많이 낼 것"
OSEN 한용섭 기자
발행 2017.07.18 17: 42

최하위 kt는 후반기 반등을 이뤄낼 수 있을까. 
kt는 18일 잠실구장에서 LG와 후반기 첫 경기를 치른다. 양팀 선발은 피어밴드(kt)와 소사(LG)의 대결이다. kt는 전반기 마지막 경기를 극적인 역전 끝내기 승리를 거뒀다. 
김진욱 감독은 "역전 끝내기의 기운이 후반기에도 이어지길 바란다"며 후반기 중점 사항으로 작전 수행력을 꼽았다. 김 감독은 "팀이 어려운 상화에서 작전을 지시하면 반드시 성공시키자고 선수들에게 주문했다"고 말했다. 선수 개개인의 힘이 뭉쳐서 큰 힘을 만들자는 것을 강조했고, 베테랑이 앞에 나서서 이런 분위기를 만들기를 바랐다.  

김 감독은 "오늘 선발 라인업을 고심했고 베테랑들이 모두 나간다. 고참들이 분위기를 이끌고 가자는 의미다"라고 설명했다. 이날 kt는 로하스(좌) 이진영(우) 유한준(중) 윤석민(3) 박경수(2) 장성우(포) 오태곤(1) 박기형(유) 이대형(지)으로 타순을 꾸렸다. 20대 선수로는 장성우와 오태곤 2명이다. 외국인 타자 로하스도 20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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