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h!쎈 톡] '맨홀' 김재중 측 "열의 가지고 촬영..분위기 좋다"
OSEN 박진영 기자
발행 2017.07.19 08: 00

JYJ 김재중이 파격 연기 변신을 위해 열혈 촬영중이다. 
김재중은 오는 8월 9일 첫 방송되는 KBS 2TV 새 수목드라마 '맨홀'에서 봉필 역을 맡아 촬영에 매진하고 있다. '맨홀'은 봉필(김재중 분)이 우연히 맨홀에 빠지면서 벌어지는 빡세고 버라이어티한 ‘필生필死’ 시간여행을 그린 ‘랜덤 타임슬립’ 코믹어드벤처. 
봉필은 타고난 똘기로 남다른 존재감을 자랑하는 하늘이 내린 갓백수. 동네 어디에나 있는 흔하디흔한 맨홀로 과거와 현재를 오가는 역대급 황당한 시간여행자다. 나름 치열하게 살지만 시대의 요구와 핀트가 살짝 어긋나 있는 웃픈 청춘. 가열 차게 28년째 짝사랑 중인 '여사친'(여자사람친구) 수진(유이 분)이 결혼한다는 청천벽력 같은 소식에 낙담하던 봉필은 의문의 '맨홀'에 빠지면서 황당무계한 시간여행을 시작한다. 

데뷔 이후 가장 파격적인 연기변신을 하게 된다는 김재중은 그 어느 때보다 캐릭터에 몰입, 열의를 가지고 촬영에 임하고 있다고. 앞서 김재중은 제작진을 통해 "화기애애한 분위기 속에서 웃으며 촬영하다 보니 정말 행복했다. 올 여름은 특히나 덥다고 들었는데, 이 드라마가 가진 유쾌함이 그대로 시청자 분들께 전달되어 즐거움을 드릴 수 있기를 바란다. 최선을 다하겠다"고 애정 어린 촬영 소감을 전한 바 있다. 
촬영 도중 7바늘을 꿰매는 손 부상을 당하기도 했지만, 김재중의 열의는 막을 수가 없다고. 병원 치료 후 하루 후식을 가진 뒤 바로 촬영 복귀를 강행할 정도로 연기에 대한 의지가 강하다. '맨홀'에 대한 애정 역시 남다르다고. 
김재중 소속사 씨제스엔터테인먼트 관계자는 18일 OSEN에 "촬영장 분위기가 정말 좋다. 모두가 열의를 가지고 촬영에 임하고 있다"며 "김재중도 촬영 분량이 워낙 많지만 늘 의욕을 가지고 촬영에 열중을 하고 있다"라고 기대를 당부했다. 
'맨홀'은 8월 9일 '7일의 왕비' 후속으로 8월 9일 첫 방송된다. /parkjy@osen.co.kr
[사진] '맨홀' 스틸컷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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