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예린, SNS에 JYP 저격? 논란 일파만파…소속사 "노코멘트"
OSEN 정지원 기자
발행 2017.07.18 17: 28

가수 백예린이 SNS에 소속사 JYP엔터테인먼트를 저격하는 뉘앙스의 글을 올린 뒤 계정을 삭제했다. 
백예린은 17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좋은 노래 써둔 것 많은데 앨범 좀 내고 싶다. 기다리는 사람도 많은데. 하지만 나는 여기 어른들이 너무 웃기고 무서워. 으웩"이라는 글을 게재했다. 
이와 관련, 일각에서는 백예린이 지칭한 '어른들'이 소속사 JYP엔터테인먼트 소속 직원들을 가리키는 것이 아니냐는 의혹이 일었다. 

논란이 커지자, 백예린은 인스타그램에 계정을 없애겠다는 장문의 글을 게재한 뒤 계정을 삭제했다. 백예린은 "당분간 인스타 없애려고요. 허위사실들이 너무 많아서요"라고 말하며 팬 친목 논란, 15& 박지민과 불화설 등에 대해 재차 해명했다. 
백예린은 "하찮고 인성이 나쁜 저라는 존재에게 왜 미움과 싫음을 표현해서 상처를 줘야 하는지 이해할 수 없지만 나는 내가 사과드릴 부분은 분명히 사과를 드렸다"며 "의도하지 않은 여러가지 악의성 소문들에 불안해서 잠도 잘 못 잘 때가 있다. 내가 하지 않은 일들에 대해선 사과드리지 않겠다"는 글을 덧붙였다. 
이와 관련, 소속사 JYP엔터테인먼트 관계자는 별도의 입장 발표를 하지 않을 것이라 밝혔다. 
현재 백예린의 SNS 계정은 삭제된 상태다. 논란이 된 글과 해명 글을 놓고서도 여전히 네티즌의 갑론을박이 이어지고 있다. /jeewonjeong@osen.co.kr
[사진] JYP엔터테인먼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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