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h!my 뮤직] "최단 7천만뷰·日 데뷔" 블랙핑크의 겹경사
OSEN 김은애 기자
발행 2017.07.18 16: 49

그룹 블랙핑크의 뮤직비디오가 K팝 그룹 사상 최단 시간에 7천만뷰까지 돌파했다. 1천만뷰~7천만뷰까지 모두 최단기록을 갈아치운 블랙핑크는 이제 일본까지 점령할 예정이다.
블랙핑크의 '마지막처럼' 뮤직비디오는 오늘(18일) 오후 2시 40분 기준 유튜브에서 7천만뷰를 돌파했다. 이는 25일 20시간(620시간) 만에 올린 조회수로 K팝 아이돌그룹을 통틀어 역대 최단 기간이다.
이는 트와이스가  'TT'로 약 40일 6시간만에 7천만뷰를 돌파한 것을 2배 속도로 앞당긴 기록이다.

그야말로 무서운 초고속 상승세다. '마지막처럼'은 발매와 동시에 연일 뜨거운 화제를 모았다. 이에 뮤직비디오 역시 공개 17시간 만에 1천만뷰, 47시간 만에 2천만뷰, 107시간 만에 3천만뷰, 9일 12시간(228시간) 만에 4천만뷰에 이어 14일여 만에 5천만뷰, 20일 만에 6천만뷰 돌파까지 K팝 그룹 사상 최단 기간 타이틀을 모두 거머쥐게 됐다. 급기야 7천만뷰까지 돌파하며 최정상 K팝 걸그룹의 저력을 재입증하게 됐다.
특히 블랙핑크의 뮤직비디오 조회수 상승은 이들의 글로벌한 영향력을 증명해주는 것이기도 하다. 이들은 아직 특별한 해외 프로모션을 하지 않은 상황. 오롯이 자신들만의 유니크한 매력, 음악, 스타일로 해외에 뻗어나고 있는 것이다.
이미 블랙핑크는  '휘바람' '붐바야' '불장난'까지 1억뷰 돌파 뮤직비디오를 3개나 보유하고 있는 가운데 역대급 기록을 세우고 있는 '마지막처럼'도 1억뷰를 코앞에 남겨두고 있다. 
블랙핑크는 이 같은 인기몰이에 힘입어 일본 시장까지 본격적으로 진출한다. 이미 이들은 국내와 해외에서 많은 관심을 받은 만큼 일본에서도 대박이 당연히 점쳐지고 있다.
최근 공개한 ‘휘파람’, ‘불장난’, ‘스테이’, ‘마지막처럼’의 일본어 버전 뮤직비디오도 현지에서 뜨거운 반응을 불러일으키고 있는 중. 블랙핑크는 오는 20일 도쿄 부도칸에서 데뷔 쇼케이스를 여는 가운데 '신기록제조기'로서 또 어떤 위엄을 과시할지 기대가 모아진다. /misskim321@osen.co.kr
[사진] YG엔터테인먼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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