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룹 엑소가 자체기록을 경신하는 기록을 이어가게 될까.
엑소는 18일 각종 음원사이트를 통해 정규 4집 'THE WAR'(더 워)를 발표하며 컴백한다. 엑소는 타이틀곡 'Ko Ko Bap'(코코밥)을 통해 레게에 도전, 기존의 강렬함 대신 한층 리드미컬하고 멜로디컬한 음악으로 대중을 찾는다.
엑소는 어느 때보다 높은 자체기록경신 가능성을 앞두고 있다. 이미 엑소는 4년 연속 대상, 트리플 밀리언셀러를 달성한 전무후무한 기록을 보유 중이다. 만약 이들이 '코코밥' 활동에서도 예전만큼의 기세를 드러낸다면, 자체 신기록을 경신하며 또 한 번의 역사를 쓰게 된다.
이미 음반 선주문량만 80만장을 돌파했다. 100만장 달성에 사실상 '청신호'가 켜진 셈이다. 4회 연속 밀리언셀러를 달성한다면 이름도 생소한 '쿼드러플 밀리언셀러'의 위업을 달성하게 된다.
엑소 역시 쿼드러플 밀리언셀러에 대한 욕심을 드러냈다. 이들은 18일 진행된 컴백 기자간담회에서 "경이로운 기록에 자축했다. 뿌듯하고 영광스러웠다. 팬들에게 감사드리고 싶은 마음이 가장 크다"며 "쿼드러플 밀리언셀러가 우리의 이번 활동 목표다. 무조건 원하는 건 아니지만, 그래도 이루고 싶은 마음"이라 밝혔다.
또 한 번의 밀리언셀러를 기록하게 되면, 5년 연속 대상이라는 꿈의 목표도 결코 멀지만은 않다. 이미 18개의 대상 트로피를 품에 안은 엑소는 이번 활동을 통해 19, 20번째, 또는 그 이상의 대상을 쥘 수도 있다.
말 그대로 자체기록경신의 역사가 이어지는 것. 이들은 5년 연속 대상의 열망을 유감없이 드러낸 바 있다. 가능성 있기에 자신감 있게 말할 수 있는, 엑소만이 보여줄 수 있는 자부심이다.
과연 이들이 스스로 세운 기록을 다시 넘어설 수 있을까. 이들이 자체기록 경신이 멀지 않았다. /jeewonjeong@osen.co.kr
[사진] SM엔터테인먼트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