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h!my 뮤직] 악동뮤지션이란 장르
OSEN 선미경 기자
발행 2017.07.18 09: 55

천재 남매듀오 악동뮤지션이 돌아온다. 새로운 장르로 줄 신선한 충격이 기분 좋은 기대감을 모은다.
악동뮤지션이 오는 20일 컴백을 발표하며 음원차트 강타를 예고하고 있다. 이번 신곡 제목은 '다이나소어(DINOSAUR)'. 호기심이 높아지는 곡명이다. 공룡을 뜻하는 이번 신곡에는 악동뮤지션의 어떤 이야기가 담겼을지 궁금해진다.
이번에도 악동뮤지션 이찬혁이 작사, 작곡을 맡은 자작곡이다. YG 측은 앞서 "그동안 시도하지 않았던 새로운 도전과 변신"이라고 악동뮤지션의 컴백에 대해 밝혔는데, 새로운 장르의 음악이라고 덧붙여 기대를 높이고 있는 상황. 순수하고 경쾌했던 지금까지와는 또 다른 악동뮤지션의 세계가 본격적으로 펼쳐지는 것이다.

사실 악동뮤지션은 늘 새로운 장르의 음악으로 팬들과 만났다. 단순히 기존 장르로 구분 짓기보다는 악동뮤지션의 음악이 그 자체로 하나의 흐름, 장르가 될 정도로 이들만의 개성과 매력이 녹아 있었다. 현재 이들의 이야기를 개성 강한 음악적 스타일과 특유의 감성으로 녹여내는 '악동뮤지션'이란 장르다.
이번 신곡 '다이나소어'는 그런 악동뮤지션의 색깔을 유지하면서도 신선한 변화를 준 곡이 될 전망이다. 이찬혁은 늘 일상의 소소한 소재까지 재치 있는 참신한 해석으로 매력적인 음악을 완성해왔다. 이번 새 앨범을 통해 음악적으로 더 넓어진 스펙트럼과 재치를 담아냈다. 공룡이란 소재만으로도 악동뮤지션만의 참신한 음악 이야기가 어떤 감성을 펼쳐졌을지 호기심과 관심을 높이기 충분하다.
늘 믿고 듣는 뮤지션으로 음악 팬들의 탄탄한 지지를 받아온 악동뮤지션. 처음으로 발표하는 여름 앨범에는 얼마나 더 생생하고 기발한, 그리고 매력적인 감성들이 담겼을지 보물상자의 뚜껑이 열리는 시간이 기다려진다. /seon@osen.co.kr
[사진]YG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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