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광' 린X챈슬러, 음색 종결자들의 입담 퍼레이드(ft. NS윤지·이수) [종합]
OSEN 김나희 기자
발행 2017.07.17 13: 56

가수 린과 챈슬러가 뛰어난 가창력과 입담으로 '가요광장' 청취자들을 사로잡았다.
17일 방송된 KBS 쿨FM '이수지의 가요광장'(이하 가요광장) '수지맞은 월요일' 코너에는 린, 챈슬러가 출연해 입담을 뽐내는 모습이 전파를 탔다.
이날 DJ 이수지는 린에게 근황을 물었고, 린은 "휴식이 필요해서 많이 쉬었다. 여행도 다니고 그랬다"고 답했다. 이어 "여행에서 곡에 대한 영감을 받느냐"는 질문에는 "아무래도 받는다. 많이 보고 듣고 할수록 아이디어가 떠오른다"고 설명해 이해를 도왔다.

린은 또한 평소 친분이 깊은 챈슬러를 소개해 시선을 모았다. 린은 "백지영 선배님, 이선희 선생님, 씨스타, B1A4, 걸스데이, 에이핑크의 타이틀을 거의 작업한 친구다. 작곡을 잘하고 버클리에서 공부하고 온 수재다"라고 챈슬러를 극찬했다.
이어 "노래도 잘한다. 원래 가수하려고 한국에 왔다가 작곡가가 된 케이스다"라고 덧붙였고, 챈슬러는 "작곡을 오래 하다가 제 음악을 하고 싶어서 지금은 잠시 노래하는 것에 중점을 두고 있다. 그래도 저와 스타일이 맞는 사람들이 있으면 작곡도 할 생각이다"라고 밝혔다.
두 사람은 서로의 연인에 대해서도 이야기했다. 먼저 이수지는 챈슬러에게 공개 열애 중인 NS윤지에 대해 물었고, 챈슬러가 쑥스러워하며 대답하지 못하자 린이 "정말 아름답다. 실제로도 봤는데 잘 어울리는 커플이다. 제가 연애할 때가 떠오르기도 하더라"고 말했다.
이에 챈슬러 또한 뮤직비디오 현장에 린을 응원하러 온 이수를 떠올리며 "두 분 모습을 보니까 너무 부럽더라"고 거들었다. 이 외에도 두 사람은 곡에 대한 설명이나 다양한 이야기를 이어가며 환상적인 라이브까지 선사해 '가요광장' 청취자들의 귓가를 사로잡았다. / nahee@osen.co.kr
[사진] OSEN DB, '가요광장' 보이는라디오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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