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우새' 토니안 "H.O.T.와 JTL 때는 즐겼는데…솔로 콘서트 부담"
OSEN 장진리 기자
발행 2017.07.16 21: 55

토니안이 첫 솔로 콘서트 소감을 밝혔다. 
16일 방송된 SBS '미운우리새끼'에서는 데뷔 21년 만에 첫 솔로 콘서트를 열게 된 토니안의 속내가 공개됐다. 
이날 방송에서 토니안은 새벽부터 잠을 설치는 모습이었다. 휴대전화를 보면서 새벽부터 토니안이 "잘해야 돼, 진짜 잘해야 돼"라고 읊조린 이유는 데뷔 21년 만에 열게 된 첫 솔로 콘서트 때문. 

H.O.T. 시절을 거쳐 JTL, 그리고 현재까지 21년 간의 활동 중에 처음 솔로 콘서트를 열게 된 토니안은 '처음'이라는 수식어에 대한 부담감을 토로했다. 
토니안은 "H.O.T. 시절에는 다섯 명이니까 그냥 즐겼다. 팬들도 많고 열정, 흥분 그냥 신나게 놀았다. 즐기는 느낌이었다. 내 파트가 거의 없었으니까"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이어 "JTL할 때는 부담감이 있긴 했는데 퍼포먼스 하나는 최고니까 그냥 재밌게 열심히 즐기면서 했던 것 같다"고 말했다. 
이어 "그런데 사실 오늘이 문제다"라며 "노래도 해야 하고 춤도 춰야 하고 분위기도 만들어야 하는데, 마흔 살에 내가 콘서트를 시작하게 될 거라고는 생각도 못했다"고 토로했다. /mari@osen.co.kr
[사진] SBS 방송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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