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밀의 숲' 이준혁이 유재명 이경영의 대화를 도청했다.
16일 방송된 tvN '비밀의 숲'에서 서동재(이준혁 분)는 이창준(유재명 분)과 이윤범(이경영 분)이 대화하는 걸 휴대전화를 소파 밑에 흘려둔 채 몰래 녹음했다.
두 사람이 나간 뒤 서동재는 휴대전화를 꺼내러 방에 들어갔다. 그 순간 이창준이 갑자기 들이닥쳤고 서동재는 걸릴 뻔했다. 하지만 그는 임기응변으로 폰을 숨기는 데 성공했다.
간신히 들키지 않은 서동재는 "재벌은 뭔 얘기하나 들어볼까"라며 녹음 파일을 틀었다. 음악에 묻힌 대화였지만 서동재는 이윤범과 이창준의 비리 사업을 눈치 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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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비밀의 숲' 캡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