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신은' 엄정화, 불륜 발각에도 적반하장 "나 건들지마"
OSEN 박진영 기자
발행 2017.07.16 20: 55

엄정화가 불륜 현장을 들켰음에도 오히려 적반하장 태도를 보였다. 
16일 오후 방송된 MBC 주말드라마 '당신은 너무합니다' 38회에서 유지나(엄정화 분)는 성경자(정혜선 분)에게 불륜 현장을 들켰다. 
성경자는 "넌 이제 끝났어. 뒤에서 딴 놈과 이런 짓까지 하고 있었냐"며 분노했다. 이에 유지나는 성경자 앞에 무릎을 꿇고는 "한번만 봐달라. 이제부터 잘하겠다. 어머니 하라고 하는대로 살겠다. 못 본 척 해달라"라고 애원했다.  

하지만 성경자가 "넌 끝났다"라고 돌아서자 유지나는 "나도 당신 아들의 희생자다"라고 소리쳤다. 또한 천 것이라는 말에 유지나는 "살인자, 정신병자 아들 낳아놓고 천 것? 곱게 쫓겨날 것 같냐. 내 아들이 가지고 있는 편지 하나면 박 회장 끝이다. 나 건들지 말라. 아들 살인자로 키워놓고 어디서 큰 소리냐"라고 발악했다.
성경자는 유지나를 끌어내려하던 중 "어지러워"라고 말하더니 쓰러지고 말았다. /parkjy@osen.co.kr
[사진] '당신은 너무합니다' 캡처 
 

Copyright ⓒ OSEN.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