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냉아일체"..'1박2일' 자연인 하드캐리 속 농활 마무리 [종합]
OSEN 정소영 기자
발행 2017.07.16 19: 39

자연인의 하드캐리 속, 워킹 홀리데이 특집이 막을 내렸다.
16일 방송된 KBS 2TV '해피선데이-1박2일'의 지난 주에 이어 워킹 홀리데이 특집이 방송됐다.
삼굿마을로 간 차태현, 김종민, 데프콘, 정준영은 마을 어르신들을 위한 저녁 준비에 나섰다. 이를 위해 셰프 샘킴이 특별 출연, 파스타와 수육 만들기를 도왔다. 성공적으로 요리를 완성한 멤버들은 서빙뿐만 아니라, 노래까지 부르며 특급 서비스를 선사했다.

반면 늡다리의 김준호와 윤시윤은 자연인의 말을 믿고 산삼과 참치를 넣은 된장찌개와 동구표 냉면을 요리했다. 이에 작가와 PD 등 제작진까지 함께 만찬을 즐기며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 특히 자연인은 냉면과 하나가 된 듯 흡입하는 먹방으로 속세에 대한 그리움을 드러냈다. 
이날도 잠자리 복불복은 피할 수 없었다. 김준호는 귀신이 나온다는 정자에서의 취침을 피하기 위해 '몸으로 말해요' 퀴즈에 나섰지만 실패했고, 데프콘과 정준영 역시 텐트에서 잠을 청해야 했다. 윤시윤은 실내 취침에 당첨됐음에도 불구하고, 귀신 나오는 정자에서 잠을 자게 된 김준호를 위해 야외 취침을 택하는 의리를 발휘했다. 
다음날 기상미션에서 탈락한 김종민은 자연인에게 브런치 배달 임무를 부여받았다. 자연인의 집이 있는 곳까지 가는 길만 2시간. 이에 김종민은 일반 토스트와 겨자 토스트 복불복을 준비해 스태프들에게 복수했다. 
한편, 다음주에는 여름 보양 밥상 특집이 예고돼 기대를 높였다. / jsy901104@osen.co.kr
[사진] '1박2일' 방송화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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