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홍종현이 임시완과의 촬영 당시를 추억했다.
홍종현은 16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12월"이라는 짧은 글과 함께 겨울 촬영장에서 임시완과 함께 찍은 사진 한 장을 게재했다.
공개된 사진 속 임시완과 홍종현은 산속 큰 바위 위에 앉아 재기발랄한 포즈를 취하고 있다. 겨울이라는 것을 실감케 하는 임시완의 검은 색 패딩 점퍼가 인상적.
두 사람은 오는 17일 첫 방송되는 MBC '왕은 사랑한다'에서 왕원과 왕린 역으로 출연한다. 이 드라마는 고려 시대를 배경으로 세 남녀의 엇갈린 사랑과 욕망을 그린 탐미주의 멜로 팩션 사극으로 100% 사전 제작됐다.
임시완은 고려왕과 원나라의 공주 사이에서 탄생한 역사상 최초의 혼혈 왕세자 왕원 역을 맡아 야누스 매력을 과시한다. 또 홍종현은 임시완이 유일하게 믿고 의지하는 벗 왕린 역을 맡아 신의와 사랑으로 다져진 견고한 브로맨스를 뽐낼 예정이다. /parkjy@osen.co.kr
[사진] 홍종현 인스타그램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