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톡톡] “둘만의 시간”..‘효리네’ 이효리X아이유의 워맨스
OSEN 강서정 기자
발행 2017.07.16 17: 59

‘효리네 민박’ 이효리와 아이유의 케미스트리는 어떨까.
이효리와 아이유는 같은 음악 방송에 한 번 출연했을 뿐 특별히 친분이 있는 선후배 사이가 아니었다. JTBC ‘효리네 민박’을 통해 정식으로 처음 만난 사이.
방송 전 아이유가 ‘효리네 민박’에 합류했다는 소식이 전해졌을 때 모두를 놀라게 하면서도 기대감을 높였다. 두 사람은 다른 듯 하면서도 비슷한 면이 있는 가수이기 때문. 추구하는 음악 스타일은 달라도 가요계 독보적인 여자 솔로가수인 데다 뭘 하든 이슈가 되는 스타다.

때문에 두 사람의 만남에 모두의 관심이 쏠렸고 방송 후 시청자들은 흥미롭게 지켜봤다. 그리고 지난주 방송에서 아이유가 본격적으로 ‘효리네 민박’ 스태프 일을 시작하면서 이효리와 아이유의 호흡도 시작됐다.
그리고 16일 방송에서 이효리와 아이유가 처음으로 둘 만의 시간을 갖는다. 지난주 방송에서 함께 요리를 하긴 했지만 둘만의 시간은 이번이 처음이다. ‘효리네 민박’에서 이효리와 아이유의 ‘워맨스’가 관전 포인트가 될 듯하다. 어디에서도 볼 수 없는 독보적인 두 여가수의 투샷이 담길 예정.
이날 방송에서는 이효리와 아이유의 케미가 돋보일 듯하다. 앞서 예고된 영상에서 두 사람이 낮잠을 자기도 하고 산책 데이트에 나선 모습이 공개됐다.
제작진에 따르면 이효리와 아이유가 손님들이 외출한 후 민박집을 정리하고 휴식시간을 가지다 피곤함에 작업실에서 낮잠을 청했다. 먼저 잠에서 깬 이효리는 아이유가 잠에서 깨지 않도록 배려하는 모습을 보였다고.
지난 방송에서 아이유는 ‘올빼미형 인간’이라고 밝힌 바 있는데 이효리가 민박집 일을 위해 아침 일찍 일어나야 하는 아이유를 배려한 것.
또한 이효리와 아이유는 함께 데이트 산책까지 나섰다. 이효리가 아이유에게 자신이 좋아하는 산책로를 소개했고 두 사람은 바위 위에 앉아 노을이 지는 모습을 보며 휴식을 취했다.
그리고 이효리와 아이유는 시간을 보내며 얘기를 나눴다. 이효리는 이상순과 가까워질 수 있었던 에피소드를 얘기하고 아이유에게 “사귀고 싶은 남자가 있으면 이곳에 데려와”라고 추천하는 등 두 사람이 어떤 대화를 나누며 가까워졌을 지, 앞으로 이어질 이들의 ‘워맨스’가 궁금해진다. /kangsj@osen.co.kr
[사진] JTBC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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