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뮤직톡톡] 'I.O.I→솔로' 청하, 데뷔곡으로 보인 음원강자 가능성
OSEN 이소담 기자
발행 2017.07.16 15: 59

 Mnet ‘프로듀스 101 시즌1’으로 결성된 프로젝트 걸그룹 아이오아이 출신 청하가 음원에서 호성적을 보이고 있다. 무려 발매 한 달이 넘은 솔로 데뷔곡 ‘와이 돈 유 노우’로 역주행은 물론, 20위권 안에 안착한 것.
청하의 ‘와이 돈 유 노우’는 16일 국내 최대 음원사이트 멜론 실시간 음원차트에서 오후 3시 기준 16위에 올랐다. 현재 차트 상황은 쟁쟁한 음원강자들이 상위권에 대거 포진돼 있는 가운데, 상반기부터 꾸준히 롱런하고 있는 곡들로 탄탄한 콘크리트 층을 형성한 상황.
이 가운데 청하는 지난 6월 7일 솔로로 정식 데뷔, 진입 47위를 기록했다. 그룹이 아닌 솔로 여성 아티스트로서 첫 발을 내딛은 만큼 당시에도 나쁘지 않은 순위라는 평가가 있었는데, 놀라운 점은 무대를 계속할수록 치솟는 음원 성적이었다.

청하는 ‘프로듀스 101’에 출연할 당시에도 댄스 트레이너들에게 퍼포먼스 실력을 극찬 받으며 기적을 보여준 바 있다. 상대적으로 관심이 덜 갈 수 있었던 작은 소속사 출신이었지만 실력으로 아이오아이 최종 멤버로 발탁되며 데뷔 꽃길을 걸었던 것.
뛰어난 춤실력에 가려졌다고 할 만큼 음색도 좋고, 노래 실력도 출중하다. 댄스 퍼포먼스부터 보컬까지 솔로로서 모자람이 없다는 평가. 여기에 데뷔곡인 ‘와이 돈 유 노우’는 전 세계적으로 유행하고 있는 트렌디한 장르라는 점에서도 리스너들의 폭넓은 선택을 받은 것으로 보인다.
청하는 오늘 방송된 SBS ‘인기가요’를 마지막 방송으로 첫 솔로 데뷔앨범 활동을 마무리 지었다. 그러나 음원차트에서는 여전히 식을 줄 모르는 인기를 끌며 계속해서 사랑받을 것으로 보인다. / besodam@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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