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h!쎈 컷] "풋풋+신비"..'다만세' 여진구, 정채연 부름에 함박웃음
OSEN 김나희 기자
발행 2017.07.16 13: 53

'다시 만난 세계' 여진구가 정채연의 '멍해성'이라는 호칭에 웃음지었다.
오는 19일 첫 방송되는 SBS 새 수목드라마 '다시 만난 세계'(극본 이희명/ 연출 백수찬) 1회에서는 극중 교복을 입은 해성(여진구 분)과 정원(정채연 분)이 학교 복도에서 만나는 장면이 공개된다. 다림질한 교복상의와 체육복 반바지를 입고 등장한 해성이 머리를 손으로 만지면서 걸어가는데, 이때 정원으로부터 "멍해성, 빨리와 빨리"라는 말을 듣게 되는 것으로 설정됐다.
이에 최근 진행된 촬영에서 여진구는 연신 밝은 모습으로 복도를 뛰었고 정채연 또한 여진구를 '멍해성'라고 부르는 와중에 시원한 손짓과 해맑은 웃음을 선보였다. 이때 복도 창가로 눈부신 햇살이 비치면서 둘의 모습에 신비감이 더해져 감탄을 이끌어내기도 했다.

한 관계자는 "첫회에서 정원이 해성을 부르는 이 장면, 그리고 그 다음 이어지는 장면에서 둘의 애틋하고도 풋풋한 모습이 잘 그려질테니 꼭 지켜봐달라. 특히 성해성이 멍해성이 된 이유도 방송을 통해서 확인해주시길 부탁드린다"라고 소개해 본방송에 대한 기대감을 높였다.
한편 '다시 만난 세계'는 여진구, 정채연 외에도 이연희, 안재현, 정채연, 김진우, 이시언, 박진주, 곽동연 등이 출연을 결정해 화제를 모았다. 무엇보다 '냄새를 보는 소녀', '미녀 공심이' 이후 3번째로 힘을 합친 이희명 작가와 백수찬 감독의 차기작이라는 점에서도 기대를 모으고 있다. / nahee@osen.co.kr
[사진] SBS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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