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피셜] 허들스톤, 친정팀 더비 카운티 복귀
OSEN 이균재 기자
발행 2017.07.16 10: 21

잉글랜드 대표 출신 톰 허들스톤(31)이 친정팀 더비 카운티로 복귀했다.
잉글랜드 챔피언십(2부리그)의 더비 카운티는 15일 구단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허들스톤이 돌아왔다"면서 "2019년 여름까지 2년 계약을 맺었다"고 발표했다.
허들스톤은 16세의 나이에 프로 데뷔해 2003년부터 2005년까지 더비 카운티에서 95경기에 출전했다. 12년 만의 친정팀 복귀다.

허들스톤은 2005년 토트넘으로 이적해 총 209경기에 출전하며 성공적인 커리어를 쌓았다. 당시 이영표와 한솥밥을 먹기도 해 국내 팬들에게도 낯익다.
2013년 헐 시티로 이적한 허들스톤은 2014-2015시즌 강등을 경험했지만 2015-2016시즌 챔피언십서 헐 시티의 승격에 크게 공헌했다.
허들스톤의 굴곡은 계속 됐다. 지난 시즌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서 31경기에 나서며 활약했지만 헐 시티는 18위로 아쉽게 강등을 면치 못했다.
허들스톤은 2009년 브라질과 친선 경기서 '삼사자 군단' 잉글랜드 A대표팀에 데뷔해 4경기를 뛰었다./dolyng@osen.co.kr
[사진] 더비 카운티 홈페이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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