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람이좋다' 강성진 "子과 '아빠 어디가' 면접 봤었다"
OSEN 정소영 기자
발행 2017.07.16 08: 27

강성진이 '아빠 어디가'에 출연했을 뻔한 일화를 전했다.
16일 방송된 MBC '휴먼다큐-사람이좋다'에서는 강성진과 첫째 아들 민우의 데이트가 공개됐다.
이날 강성진은 자신과 닮아 낯을 가리는 아들 민우를 걱정하며 "제가 어렸을 때 별명이 30분이었다. 어느 자리에서든 뜸을 들이는 시간이 30분이 걸렸다"라고 고백했다.

이어 그는 "단순히 아빠 닮아서 낯가림이 심하다고 생각했었는데 결정적으로 아빠하고 민우하고 같이 프로그램에 출연할 기회가 있었는데 1시간 동안 미팅하는 동안 말을 안 했다"고 말했다.
이에 민우는 "'아빠 어디가' 면접이 많이 말을 안 할 때라서 머릿속에 말을 하고 싶은에 입이 안 열리니까 뭔가 답답하기도 하고 또 내가 말을 왜 안 하지 막 그런 생각이 들었다"라며 "말을 하고 싶긴 한데 누가 입을 막는 듯한 그런 느낌이었다"고 그때를 회상했다. / jsy901104@osen.co.kr
[사진] '사람이 좋다' 방송화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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