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h!llywood] 방탄소년단, 슈퍼볼 하프타임도 꿈 아니다? 韓 유일·투표 1위
OSEN 장진리 기자
발행 2017.07.16 08: 39

방탄소년단이 빌보드에서 진행하는 '2018 슈퍼볼' 하프타임 쇼 인기투표에서 1위를 기록하고 있다. 
방탄소년단은 지난 11일부터 빌보드가 진행 중인 '2018 슈퍼볼 하프타임 쇼에 서야 할 가수'를 뽑는 인기투표에서 당당히 선두를 유지 중이다. 
빌보드는 지난 11일부터 내년에 열리는 2018 슈퍼볼 하프타임 쇼 무대에 설 가수에 대한 인기 투표를 진행 중이다. 

슈퍼볼 하프타임 쇼는 당대 최고의 인기를 자랑하는 세계적인 스타들만이 서는 꿈의 무대로, 지난 2016년에는 콜드플레이를 주축으로 비욘세와 브루노 마스가 공연을 펼쳤고, 올해는 레이디 가가가 환상적인 하프타임 쇼로 전 세계 시청자들의 관심을 집중시켰다. 
벌써부터 다가올 2018년 슈퍼볼 하프타임 주인공에 대한 기대가 뜨거운 가운데, 빌보드는 인기 투표로 미리부터 하프타임에 대한 관심을 달구고 있는 것. 이번 후보에는 테일러 스위프트, 마룬5, 카니예 웨스트, 마일리 사일러스, 더 위켄드, 리한나, 저스틴 비버, 캐리 언더우드, 트웬티 원 파일럿츠, 브리트니 스피어스와 함께 방탄소년단이 후보에 올랐다. 
당당히 세계적인 스타들과 어깨를 나란히 한 방탄소년단은 60%가 넘는 득표율로 인기투표 1위를 기록 중이다. 물론 인기투표 결과가 실제 하프타임 공연으로 이뤄지는 것은 아니며, 인기투표 후보들이 하프타임 쇼에 서게 될 실제 후보들도 아니다. 그러나 빌보드가 진행하는 가상의 인기 투표에서 당당히 전 세계 스타들과 어깨를 나란히 했고, 심지어 결과도 다른 스타들을 제치고 1위를 기록했다는 점에서 방탄소년단의 인기를 확인할 수 있다는 평가다. 
한편 방탄소년단은 빌보드 뮤직 어워드에서 한국 가수로는 최초로 톱 소셜 아티스트상을 수상했고, 최근에는 해외 아티스트로는 유일하게 일본 오리콘차트 상반기 매출 집계 10위에 오르는 등 전 세계에서 뜨거운 인기를 자랑하고 있다. /mari@osen.co.kr
[사진] 빅히트엔터테인먼트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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