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K 얻고 넣고' 황희찬, 2경기 연속골...잘츠부르크 7-0 대승
OSEN 이인환 기자
발행 2017.07.16 07: 32

황희찬이 2경기 연속골을 기록했다.
황희찬의 소속팀 잘츠부르크는 16일(한국시간) 오스트리아 코랄름스타디온서 열린 도이슐란트베르커SC(3부리그)와 OFB컵 1라운드서 7-0 대승을 거뒀다.
황희찬은 선발로 출전해 페널티킥으로 1골을 기록하며 팀 승리에 일조했다. 황희찬은 프레데렉 굴브란센과 함께 최전방서 투톱으로 공격을 이끌었다. 

잘츠부르크는 전반 34분 선제골을 기점으로 골 잔치를 벌였다. 황희찬은 전반 37분 상대의 반칙을 이끌어 내며 페널티킥을 얻은 뒤 키커로 나서 팀의 2번째 득점을 기록했다. 잘츠부르크는 전반 종료 직전 추가골을 넣었다.
여유로워진 잘츠부르크는 황희찬을 전반 종료와 동시에 벤치로 불러 들이며 체력 안배에 들어갔다. 잘츠부르크는 후반에만 4골을 넣으며 좋은 분위기를 이어갔다. 황희찬은 오는 20일 하이버니안스와 유럽축구연맹 챔피언스리그 예선 2차전서 3경기 연속 득점에 도전한다. /mcadoo@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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