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케치북' 이적, 한여름밤의 발라드 특집 1위..'다행이다'[종합]
OSEN 박판석 기자
발행 2017.07.16 01: 21

 가수 이적이 '스케치북'을 꾸민 최고의 가수들 중에서 최고의 발라드 무대를 꾸민 가수라는 타이틀을 따냈다. 
15일 오후 방송된 KBS 2TV '유희열의 스케치북'(이하 스케치북)에서는 여름 특집 첫 번째 시리즈로 한여름밤의 발라드가 방송됐다. 최고의 발라드 무대를 꾸민 가수는 이적이었다. 
이날 방송에서는 '스케치북'에서 최고의 무대를 보여줬던 발라드 무대를 다시를 보여줬다. 

7위에 이름을 올린 무대는 어반자카파의 '널 사랑하지 않아'였다. 6위는 한동근의 '이 소설의 끝을 다시 써보려해", 태연은 자신의 노래가 아닌 넬의 '기억을 걷는 시간'으로 5위에 이름을 올렸다. 윤종신이 정인이 부른  '오르막길'을 자신의 목소리로 부르면서 또 다른 감동을 선물하며 4위에 이름을 올렸다.  유희열은 "마지막에 윤종신씨의 각혈발라드. 득음한게 아닐까 싶다"고 말했다. 
'스케치북'에서만 볼 수 있었던 특급 콜라보 무대도 소개됐다.  처음으로 드앚ㅇ한 콜라보는 배우 정유미와 성시경이 함께 부른 '안드로메다'였다. 정재형과 정승환이 부른 '내 눈물 모아' 역시도 시청자의 감성을 적셨다. 대세가수 아이유와 오혁이 꾸민 '사랑이 잘' 듀엣무대가 마지막으로 등장했다.
듀엣 무대에 이어서 최고의 발라드 무대 베스트3가 공개됐다. 박효신이  '야생화'가 3번째로 이름을 올렸다. 박효신은 이 노래를 부르면서 눈물을 보였다. 에일리의 부드러운 목소리가 빛나는 '첫 눈처럼 너에게 가겠다'가 2위를 기록했다.  
1위를 소개 하기 앞서 '스케치북' 출연 가수들이 부른 '내가 너의 곁에 잠시 살았다는 걸' 총집결 편도 소개됐다. 작곡자인 유희열이 차분하게 문을 열었고, 오혁, 박효신, 김연우가 자신만의 느낌을 담아서 노래를 불렀다. 
대망의 1위는 이적이었다. 이적은 피아노를 치면서 '다행이다'를 불렀다. 이적의 무대는 감동 그 자체였다. /pps2014@osen.co.kr
[사진] '스케치북' 방송화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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