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와일드’ DMZ 속 이민호, 입대 전 생고생했구나 [종합]
OSEN 정준화 기자
발행 2017.07.16 00: 41

이런 생고생이 없다. 장시간을 숲 속에서 잠복하고, 눈으로 뒤덮인 산 속에서 잠을 청하는 것은 물론, 지뢰밭까지 거닐었다. 이민호가 제작진과 함께 DMZ에서 보낸 이야기로 보는 이들의 흥미를 자극했다.
지난 4월부터 6월까지 총 4부작에 걸쳐 공개됐던 MBC UHD 개국 특집 'DMZ, 더 와일드'가 마지막 에필로그 편 방송으로 대장정의 막을 내렸다. 이번에 방송되는 에필로그 '이민호, 더 와일드'에서는 배우 이민호의 ‘미공개 영상’과, 지난 4번의 방송에서 가장 화제가 됐던 ‘이민호의 DMZ 탐험기 명장면’들이 100분에 걸쳐 방송됐다.
군 입대 전 마지막 작품으로 ‘DMZ, 더 와일드’를 선택해 이미 지난 4월 3일, 프롤로그 편으로 큰 화제를 모았던 프리젠터 이민호는 다큐멘터리의 총 제작 기간 중 가장 핵심이 되는 촬영 순간마다 제작진과 동행해 촬영에 임했을 뿐 아니라, 첫 방송에서 직접 더빙을 맡았다.

이날 방송에서는 이민호의 첫 다큐멘터리 더빙 현장부터 NG를 냈던 더빙 비하인드가 공개됐다. 그는 구지도 촬영지에서는 직접 자원해서 전 스태프들의 식사 당번을 맡기도 했으며, 또 야생 멧돼지를 촬영하기 위해 DMZ의 산악지대에서 위장하고 잠복하고 있는 모습을 담은 장면도 전파를 탔다.
지구촌 유일의 비무장지대이자, 한반도의 가장 혹독한 촬영지 DMZ. 그곳에서만 발견할 수 있는 멸종 위기 동물들의 생태. 100분으로 특별 편성된 '이민호, 더 와일드'는 이민호의 DMZ 탐방기 버전으로 특별 편성되어, 기존에 방송되었던 4부작에서보다 더욱 특별하고 생생한 감동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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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방송화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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