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품위녀' 김희선, 정상훈과 이혼결심..김선아도 도왔다[종합]
OSEN 김은애 기자
발행 2017.07.16 00: 06

김희선이 정상훈과 이별을 결심했다.
15일 오후 방송된 JTBC '품위있는 그녀'에선 안재석(정상훈)이 윤성희(이태임)과 바람난 사실을 가족들이 알게 됐다.
안태동(김용건)은 안재석에게 윤성희와 헤어지라고 나무랐다. 하지만 안재석은 "우아진(김희선)과 이혼도, 윤성희(이태임)과 헤어지지도 않을 것이다"라고 반박했다. 

여기에 안재석은 윤성희와 새 살림을 차리며 뻔뻔스러운 태도를 일관했다. 그 집은 우아진이 딸과 이사가려했던 집. 우아진은 그 집을 다시 자신의 명의로 바꾸기 위해 강기호(이기우)를 찾았다.
그러다 우아진은 쓰려졌고 강기호는 그를 병원으로 데리고 갔다. 강기호는 우아진에게 "지켜야할 사람을 생각해보라"며 따뜻한 위로를 남겼다. 
이를 안 안재석은 우아진에게 전화해 "나 너 사랑해. 너만 사랑하는게 아니라 문제지만"이라고 말했다. 우아진은 집에 가 딸을 돌보라고 부탁했지만 안재석은 "윤성희가 아프다"고 거절했다.
이에 우아진은 "안재석, 넌 영원히 아웃이야"라고 다짐했다. 이가운데 박복자는 "우아진은 안건들일 것"이라고 밝혔다.
또한 우아진은 박복자(김선아)와 술을 마시며 진심을 털어놨다. 우아진은 박복자에게 "내가 9라는 숫자를 싫어한다. 아빠가 그때 없어졌기 때문이다"며 "내 딸 지우가 11이라는 숫자를 싫어하게 하고 싶지 않다"고 고백했다.
차기옥(유서진) 역시 오경희(정다혜)가 자신의 남편 장성수(송영규)와 바람을 핀다는 것을 알았다. 오경희와 차기옥은 한 브런치 모임에서 친분을 이어오던 상황. 
차기옥과 오경희는 서로 기싸움을 하다 결국 머리채를 붙잡았다. 하지만 오경희가 임신했다고 고백하며 차기옥을 충격에 빠뜨렸다.
뿐만 아니라 박복자는 박주미(서정연)을 위기로 몰아넣었다. 박주미가 자신을 다치게 하기 위해 사주했다는 것. 여기에 속은 안태동은 분노를 금치 못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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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품위있는 그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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