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둑놈도둑님’ 김지훈, 지현우 체포...정체 밝혀질까 [종합]
OSEN 지민경 기자
발행 2017.07.15 23: 09

‘도둑놈 도둑님’ 김지훈이 지현우를 체포했다.
15일 오후 방송된 MBC 주말드라마 ‘도둑놈 도둑님’에서는 돌목(지현우 분)이 J라는 사실이 밝혀질 위기에 처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준희는 돌목에게 “네가 J지?”라고 단도직입적으로 물었다. 돌목은 당황했지만 끝까지 시치미를 뗐다. 하지만 준희 역시 포기하지 않고 돌목을 밀어붙였다. 소주의 등장으로 흐지부지 됐지만 돌목은 준희가 왜 그냥 두고 보는가에 대해 의문을 가졌다.

대기발령을 받은 준희는 짐을 챙겨 검사실을 나왔고 소주는 준희가 포기하고 그냥 가버린 것에 대해 슬퍼했다. 판수(안길강 분)는 집에 왔던 준희를 떠올렸고 못 알아본 자신을 자책했다. 판수는 준희의 집에 밑반찬을 해왔고 계속해서 준희를 떠봤지만 준희는 애써 눈물을 참으며 단호한 태도로 일관했다.
소주는 준희를 찾아와 다시 한 번 붙잡았지만 준희는 단호한 태도로 떠나려고 했다. 이에 소주는 검사님 진짜 좋아했다며 눈물을 흘렸다. 이 모습을 본 돌목은 마음 아파했지만 준희에게 “소주 눈에 눈물 나게 하지 마라”며 소주를 보내주려 했다.
준희는 검사장에게 J의 자료를 넘기려는 돌목을 막아섰다. 돌목은 자신이 J라고 인정하면서 준희에게 왜 알면서 안 잡냐고 다그쳤다. 준희는 왜 도둑질을 해야했냐고 물었고 돌목은 “검찰이 안잡는 놈들 나라도 잡고 싶었다. 내 형을 찾고 싶었다. 그렇게라도 만나고 싶었다”고 고백했다.
이에 준희는 다시 복귀했고 천문그룹 압수수색부터 시작해 본격적인 작업에 나섰다. 준희는 이윤호(한재석 분)를 소환조사했고 이윤호의 변호를 맡은 돌목과 짜고 이윤호를 통해 홍일권(장광 분)과 관련된 증언을 확보했다.
하지만 홍 회장은 검찰의 증거자료가 J가 훔친 자료라고 맞불을 놨고 돌목이 위기에 처했다. 최부장은 돌목이 J라는 사실을 윤중태(최종환 분)에게 말했고 윤중태는 묵살했지만 준희에게 돌목을 체포해오라고 지시했다.
준희는 고민 끝에 돌목을 체포했다. /mk3244@osen.co.kr
[사진] ‘도둑놈 도둑님’ 방송화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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