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신은' 정겨운♥장희진, 성당서 스몰웨딩..행복 시작?
OSEN 김보라 기자
발행 2017.07.15 21: 21

 ‘당신은 너무합니다’ 정겨운과 장희진이 성당에서 스몰웨딩을 했다. 전광렬과 엄정화가 반대했기 때문에 진심으로 축하해줄 가족들만 부른 것이었다.
15일 오후 방송된 MBC 주말드라마 ‘당신은 너무합니다’(극본 하청옥, 연출 백호민)에서 박현준(정겨운 분)이 정해당(장희진 분)과 결혼을 준비하는 모습이 담겼다. 물론 박성환(전광렬 분)과 유지나(엄정화 분)는 두 사람의 소식에 움찔했다.
현준은 해당에게 “아버지가 이경수에게 지분을 다 넘겨줘도 난 해당 씨와 결혼하기로 마음을 먹었다. 내가 지분 한 푼 못 받아도 나랑 결혼을 해줄 거냐”고 프러포즈를 했다.

해당은 뜻밖의 그의 고백에 깜짝 놀라 무슨 말을 해야 할지 모르겠다는 표정으로 바라봤다. 억울하게 세상을 떠난 그의 어머니가 하늘에서 슬퍼할 것 같다고 대답을 대신했다.
이에 현준은 “물론 깊이 고민했다. 우리 엄마는 자식을 정말 사랑하신 분이다. 분명 나의 결정을 환영해줄 것 같다”고 했다.
현준은 값비싼 예물과 결혼반지를 선물했지만, 결혼식은 가까운 가족들만 불러 성당에서 초졸하게 치렀다./ purplish@osen.co.kr
[사진] ‘당신은 너무합니다’ 방송화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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