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해’ 이준, 환갑잔치 등장...김영철·김해숙 당황 [종합]
OSEN 지민경 기자
발행 2017.07.15 21: 11

‘아버지가 이상해’ 김영철의 환갑잔치에 이준이 등장해 김영철과 김해숙을 당황케 했다.
15일 오후 방송된 KBS2 주말드라마 '아버지가 이상해'에서는 진실을 털어놓고 자수를 하기로 결심하는 한수(김영철 분)와 영실(김해숙 분)의 모습이 그려졌다.
중희(이준 분)는 아무것도 모른 채 자신의 집에 찾아온 한수에게 “날 걱정했다고요 이윤석씨?”라고 차갑게 말했고 이에 한수는 큰 충격에 빠졌다. 중희는 한수에게 “내가 모를 줄 알았냐. 나를 받아들이지를 말던가. 나를 볼 때마다 그 끔찍한 연기를 했냐. 말 좀 해봐라”라고 다그쳤다.

한수는 눈물을 흘리며 중희를 불렀고 중희는 “어디서 내 이름을 부르냐. 나 왜 속였어요. 어떻게 그렇게 아버지 행세 하면서 날 속였냐”고 울부짖었다. 집으로 돌아온 한수는 영실과 지난날을 반성하며 자수를 결심했다. 가족들에게도 다 모인자리에서 말하기로 했다.
그 이후 중희는 인터뷰를 완전히 망쳤고 그런 중희가 계속 신경 쓰이던 미영(정소민 분)은 자신이 중희를 좋아한다는 사실을 자각하고 혼란스러워 했다. 한수는 다시 중희를 찾아가 죗값을 치르겠다며 사과했다.
한편 혜영(이유리 분)과 정환(류수영 분)은 계약 사기를 당한 규택(강석우 분)을 찾아가 집으로 돌아올 것을 설득했다. 혜영은 온갖 말로 설득했고 이에 넘어간 규택은 집으로 다시 돌아왔다. 복녀(송옥숙 분)는 혜영에게 규택과의 졸혼을 하지 않게 도와달라고 부탁했다.
한수의 환갑을 맞아 온 가족이 한 집에 모여 다 함께 음식을 만들어 먹었다. 라영(류화영 분)의 연락에 중희 역시 자리에 참석해 한수와 영실을 당황케했다. /mk3244@osen.co.kr
[사진] ‘아버지가 이상해’ 방송화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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