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스타전] 드림 심창민, 1이닝 1실점…나눔 첫 득점
OSEN 최익래 기자
발행 2017.07.15 20: 35

생애 두 번째 올스타전. 심창민은 제구난에 시달리며 팀의 첫 실점을 기록했다.
심창민은 15일 대구 삼성라이온즈파크서 열린 드림 올스타와 '2017 타이어뱅크 KBO리그 올스타전'에 구원등판했다. 심창민은 11-0으로 앞선 7회 마운드에 올라 1이닝 1피안타 3사사구 1실점을 기록했다.
시작부터 불안했다. 심창민은 선두 최형우에게 몸 맞는 공을 내준 데 이어 김태균에게도 중전 안타를 내줬다. 후속 윌린 로사리오를 삼진처리했으나 9구 승부 끝에 모창민마저 볼넷. 1사 만루 위기에 몰렸다. 심창민은 유강남에게 몸 맞는 공을 내줘 밀어내기 실점했다. 그러나 심창민은 김선빈을 2루수 병살타로 처리하며 실점을 최소화했다.

심창민은 지난해 올스타전에서 1이닝 1피안타 무실점으로 깔끔투를 선보인 바 있다. 올해는 호조를 잇지 못했다.
심창민은 올 시즌 40경기에 등판해 46⅓이닝을 소화하며 3승4패5세이브10홀드, 평균자책점 4.86을 기록 중이다. /ing@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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