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스타] '첫 올스타전' 넥센 김상수, 1이닝 2K 무실점 쾌투
OSEN 이종서 기자
발행 2017.07.15 20: 25

김상수(넥센)가 첫 올스타전 나들이를 무실점으로 마쳤다.
김상수는 15일 대구 삼성라이온즈파크에서 열린 2017 타이어뱅크 KBO리그 올스타전에 7회초 마운드에 올라 1이닝 동안 1피안타 1볼넷을 기록했지만, 삼진 2개를 잡아내면서 무실점으로 이닝을 마쳤다. 
감독 추천 선수로 생애 첫 올스타전 무대를 밟은 김상수는 나눔 올스타 7번째 투수로 마운드에 올랐다.

김상수는 첫 타자 이원석에게 던진 직구가 2루수 맞고 우익수 앞으로 흐르면서 출루를 허용했다. 그러나 구자욱을 9구의 승부 끝에 삼진으로 돌려세웠다.
한동민을 같은 팀 동료 유격수 김하성의 실책으로 내보낸 뒤 최정에게 볼넷을 허용하면서 만루 위기에 몰린 김상수는 에반스를 삼진으로 아웃 처리해 급한 불을 껐다. 이어 이승엽까지 2루수 땅볼로 처리하면서 실점없이 이닝을 끝냈다. / bellstop@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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