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스타] 드림 네 번째 투수 레일리, 5회 1피안타 무실점
OSEN 최익래 기자
발행 2017.07.15 19: 27

드림 올스타 네 번째 투수로 등판한 브룩스 레일리(롯데)가 1이닝 무실점 깔끔투로 팀의 무실점 행진을 이어갔다.
레일리는 15일 대구 삼성라이온즈파크서 열린 '2017 타이어뱅크 KBO리그 올스타전'에 드림 올스타 네 번째 투수로 등판했다. 레일리는 5회를 1피안타 무실점으로 틀어막았다.
드림 올스타 선발투수 더스틴 니퍼트(두산)는 1이닝 2피안타 1탈삼진 무실점으로 마운드를 내려갔다. 메릴 켈리(SK)는 2이닝 동안 탈삼진 하나를 곁들이며 단 하나의 실점도 허용하지 않았다. 4회 등판한 라이언 피어밴드(kt) 역시 1이닝 퍼펙트 무실점. 5회까지 드림 타선은 11득점으로 불을 뿜었다.

레일리는 11-0으로 앞선 5회 마운드에 올랐다. 레일리는 첫 타자 윌린 로사리오 상대로 중전 안타를 때려냈다. 2루수 최주환이 시프트를 걸어 2루 베이스 근처에 있었으나 타구 속도가 워낙 빨랐다. 그러나 레일리는 후속 이범호를 유격수 병살타로 요리하며 위기를 넘겼다. 이어 최재훈을 유격수 직선타로 처리하며 이닝을 마쳤다.
레일리는 팀 동료 손승락이 어깨 통증으로 올스타전에 불참하며 대체 선수로 참가했다. 레일리는 17경기서 6승7패, 평균자책점 4.67로 활약 중이다. /ing@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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