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스타] '첫 올스타전' NC 원종현, 1이닝 2피안타 1실점

원종현(NC)가 자신의 첫 올스타전에서 장타를 맞으며 실점했다.

원종현은 15일 대구삼성라이온즈파크에서 열린 2017 타이어뱅크 KBO리그 올스타전에서 5회초 마운드에 올랐다.

감독 추천으로 생애 첫 올스타에 선정된 원종현은 이날 드림올스타의 5번째 투수로 등판했다.

0-10으로 지고 있던 5회초 마운드에 오른 원종현은 첫 타자 이지영에게 2루타를 맞으며 불안한 출발을 했다. 김재호를 땅볼로 처리했지만 그사이 이지영이 3루를 밟았다. 결국 구자욱에게 던진 직구가 좌익수 왼쪽 방면 안타가 되면서 실점을 했다.

이후 한동민과 8구의 승부 끝에 볼넷을 내줬지만, 연타석 홈런을 치는 등 감이 좋았던 최정을 초구에 병살 처리하면서 추가 실점없이 이닝을 마쳤다. 총 투구수는 21개.

[사진] 대구=최규한 기자 dreamer@ose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