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이언 피어밴드(kt)가 1이닝을 깔끔하게 지웠다.
피어밴드는 15일 대구삼성라이온즈파크에서 열린 2017 타이어뱅크 KBO리그 올스타전에서 4회말 마운드에 올랐다.
더스틴 니퍼트, 메릴 켈리에 이어 드림올스타의 세 번째 투수로 등판한 피어밴드는 자신의 장기인 너클볼을 앞세워 4회말을 깔끔하게 삼자 범퇴로 막았다.
이지영(삼성)과 호흡을 맞춘 피어밴드는 첫 타자 버나디나(KIA)를 체인지업으로 좌익수 뜬공으로 처리한 뒤 최형우(KIA)를 3루수 뜬공으로 처리했다. 이어 김태균에게 던진 너클볼이 중견수 방향으로 큼지막하게 나갔지만, 더이상 뻗지 못하고 중견수 뜬공으로 그쳤다. 총 투구수는 13개. / bellstop@osen.co.kr
[사진] 대구=최규한 기자 dreamer@ose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