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스타] 나눔 네 번째 투수 김진성, 4회 비자책 3실점
OSEN 최익래 기자
발행 2017.07.15 19: 04

나눔 올스타 네 번째 투수 김진성(NC)도 드림 올스타 타선을 식히기에 부족했다.
김진성은 15일 대구 삼성라이온즈파크서 열린 '2017 타이어뱅크 KBO리그 올스타전'에 나눔 올스타전에 네 번째 투수로 등판했다. 4회 마운드에 오른 김진성은 1이닝 2피안타 1볼넷 1탈삼진 3실점(비자책)을 기록했다.
나눔 선발투수 양현종은 1이닝 2실점을 기록한 채 마운드를 내려갔다. 뒤이어 2회에 오른 임찬규는 2루타와 폭투로 1사 3루에 몰렸으나 무실점. 그러나 3회 등판한 배영수가 3피홈런으로 대거 5실점했다.

김진성은 0-7로 뒤진 4회 등판했다. 김진성은 첫 타자 구자욱을 삼진으로 솎아냈다. 뒤이어 손아섭도 좌익수 직선타 처리. 김진성은 앞선 두 타석 모두 홈런을 때려낸 최정을 상대로 풀카운트 승부 끝에 볼넷을 내줬다. 후속 이대호를 투수 땅볼을 유도했으나 송구가 빠지며 2사 1·3루 위기가 이어졌다. 김진성 본인의 실책이었다. 김진성은 이승엽에게 우전 적시타를 맞아 한 점을 내줬다.
김진성은 이어진 2사 2·3루 위기에서 전준우에게 좌전 2루타를 맞아 주자 두 명에게 모두 홈을 허락했다. 세 번째 실점. 그러나 모두 비자책점이었다. 본인의 실책이라 아쉬움이 짙었다. 김진성은 최주환을 우익수 뜬공으로 돌려세우며 이닝을 마쳤다.
김진성은 올 시즌 40경기에 구원등판해 51⅓이닝을 소화하며 6승4패13홀드, 평균자책점 3.51을 기록 중이다. /ing@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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