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후' Y2K 고재근, 15년만의 복귀 불구 소냐에 패배
OSEN 김은애 기자
발행 2017.07.15 18: 37

소냐가 고재근에게 승리했다.
15일 오후 방송된 KBS 2TV '불후의 명곡' 고(故) 박시춘 작곡가 편에선 소냐가 고재근을 422점으로 꺾었다.
먼저 소냐는 신세영의 '전선야곡'을 열창했다. 그는 엄청난 성량을 자랑하며 가창력으로 무대를 압도했다.

이어 Y2K 고재근이 무대에 올랐다. 고재근은 현인의 '굳세어라 금순아'를 부르며 '국제시장' 콘셉트의 퍼포먼스를 꾸몄다. 
특히 그는 15년만의 무대임에도 불구하고 시원한 고음으로 관중을 깜짝 놀라게 만들었다. 또한 '국제시장'의 아역배우 김설도 고재근과 함께 노래를 부르며 감동을 더했다.
하지만 고재근은 안타깝게도 소냐에게 졌다. 소냐가 422점으로 우승에 가까운 점수를 거머쥔 것. 소냐는 기뻐하면서도 미안한 마음을 감추지 못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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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불후의명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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