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스타] ‘첫 홈런’ 최정, “양현종이 살살 던져”
OSEN 서정환 기자
발행 2017.07.15 18: 31

‘홈런왕’ 최정(SK)이 올스타전의 포문을 열었다.
최정은 15일 대구 삼성라이온즈파크서 열린 '2017 타이어뱅크 KBO리그 올스타전'서 드림 올스타 3번타자 겸 3루수로 선발출장했다. 1회 최정은 양현종을 상대로 좌월 솔로홈런을 쏘아올렸다. 이어 4번 타자 이대호도 백투백 홈런을 터트렸다. 2회까지 드림올스타가 2-0으로 앞서 있다.
최정은 중계방송사와 인터뷰에서 “양현종이 살살 던졌다. 배팅볼 치듯이 쳤는데 운 좋게 넘어갔다. 홈런욕심은 없다. 팀이 이기고 기분 좋게 돌아가고 싶다”며 웃었다.

최정은 팬들에게 “프로야구를 많이 사랑해주시고 응원 많이 부탁 드린다”고 당부했다. / jasonseo34@osen.co.kr
[사진] 대구=최규한 기자 dreamer@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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