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스타] 이원석, "생애 첫 올스타 정말 기뻐…개인 수상 욕심 NO!"
OSEN 손찬익 기자
발행 2017.07.15 16: 41

"뜻깊은 자리에 초대받게 돼 정말 기쁘다". 
이원석(삼성)이 2005년 프로 데뷔 후 처음으로 별들의 잔치에 참가하는 영광을 누렸다.
KBO는 '15일 대구 삼성 라이온즈 파크에서 개최되는 2017 올스타전에 감독 추천 선수로 선정된 조동찬이 허리 부상으로 인해 불참하게 됐다'며 '드림 올스타 김태형 감독은 조동찬을 삼성 이원석으로 교체 선발했다'고 밝혔다.  

이원석은 "뜻깊은 자리에 초대받게 돼 정말 기쁘다. 타 구단 선수들과 한 자리에 모이는 게 쉽지 않은데 최대한 즐기도록 하겠다"고 소감을 전했다. 팀선배 이승엽과 처음이자 마지막 올스타전에서 함께 뛰게 된 그는 "선배님과 마지막을 함께 하게 돼 영광이다. 좋은 추억을 만들겠다"고 말했다. 
생애 첫 올스타전 참가 기회를 얻은 이원석에게 개인 수상에 대한 욕심이 없냐고 묻자 "전혀 없다"고 고개를 가로 저으며 "축제를 즐기겠다"고 말했다.
한편 지난 시즌이 끝난 뒤 FA 자격을 얻고 두산에서 삼성으로 이적한 이원석은 68경기에 출장, 타율 2할6푼7리(225타수 60안타) 7홈런 30타점 29득점을 기록중이다. /what@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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