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h!llywood] '토이스토리4', 감독 변경..8년 후 러브스토리
OSEN 최이정 기자
발행 2017.07.15 15: 24

 디즈니·픽사의 '토이 스토리4'는 러브스토리가 될 전망이다. 또한 감독이 변경됐다. 
슬래시 필름 등 외신들의 14일자(현지시간) 보도에 따르면 '토이 스토리4'는 당초 알려진 존 라세터 감독이 메가폰을 잡지 않는다. 그는 '토이스토리' 1, 2편의 연출을 담당하며 이 프랜차이즈의 초기 브랜드를 다졌던 바다. 그는 대신 이그제큐티브 프로듀서를 맡는다. 
최근 열리고 있는 D23 엑스포에서 존 라세티는 이 같이 밝혔다. 대신 '인사이드 아웃'의 단편 '릴리의 퍼스트 데이트'를 연출한 조시 쿨리가 연출을 담당한다. 앞서 조시 쿨리는 존 라세터와 함께 '토이스토리4'의 공동 감독으로 고용됐던 바다.

또한 '업'과 '인사이드 아웃'의 프로듀서 조나스 리베라가 '토이 스토리4'에도 프로듀서로 이름을 올린다.
존 라세터에 따르면 영화는 우디와 보핍의 러브스토리를 담는다. 배경은 '토이스토리3'의 8년 후로 장난감들은 보니와 살고 있다. 우디와 버즈는 사라진 보핍을 찾기 위해 여행을 떠난다. 
앞서 픽사의 짐 모리스 대표는 디즈니 라티노와의 인터뷰에서 "'토이스토리4'는 로맨틱한 코미디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더불어 모리스 대표는 "'토이 스토리4'는 기존 시리즈와 다른, 새로운 방향으로 흘러간다"며 "장난감 캐릭터와 아이들의 관계에만 집중하지 않을 것"이라고 예고했던 바다. 
배우 톰 행크스와 팀 앨런이 목소리 연기를 다시 맡는다. 2019년 6월 21일 개봉. /nyc@osen.co.kr
[사진] '토이 스토리' 스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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