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후’ 고재근, 15년만 컴백..“감회 새로워”
OSEN 박판석 기자
발행 2017.07.15 10: 29

 그룹 Y2K의 메인보컬 출신 고재근이 '불후의 명곡'으로 15년 만에 컴백해 화제다.
1999년 한일합작그룹 Y2K의 메인보컬로 데뷔한 고재근은 훈훈한 외모와 탄탄한 가창력으로 ‘헤어진 후에’, ‘깊은 슬픔’, ‘비련’ 등의 히트곡으로 큰 사랑을 받은 데뷔 19년차 실력파 보컬리스트로, 이번 주 방송되는 '불후의 명곡' ‘작곡가 박시춘’편에 출연해 눈길을 모았다.
이날 '불후의 명곡'에 첫 출연한 고재근은 “2002년 KBS '뮤직뱅크' 마지막 방송 이후 15년 만에 KBS 무대에 서본다. 감회가 새롭다”며 벅찬 소감을 전했고, 변함없는 훈훈한 외모와 폭발적인 가창력으로 현인의 ‘굳세어라 금순아’를 열창해 관객들의 눈물샘을 자극한 감동의 무대를 선사했다.

또한 이 곡을 모티브로 해 만들어진 영화 '국제시장' 속 ‘끝순이’ 역할로 데뷔해 드라마 '응답하라 1988'의 ‘진주’역할로 주목을 받은 아역배우 김설이 깜짝 지원사격에 나서 눈길을 끌었다고.
한편, 이날 고재근은 무대 뿐 아니라 남다른 예능감과 재치 있는 입담, 화려한 댄스 실력까지 선보이며 토크대기실에서도 대 활약했다는 후문이다.
오랜만에 만나는 고재근의 감동의 무대는 오늘 오후 6시 5분 KBS2TV '불후의 명곡-전설을 노래하다' ‘작곡가 박시춘 편’에서 만날 수 있다./pps2014@osen.co.kr
[사진] '불후의 명곡'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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