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먹쥐고’ 김세정, 잠수 조업까지 성공..만능돌
OSEN 박판석 기자
발행 2017.07.15 10: 12

 ‘주먹쥐고 뱃고동' 김세정이 난생처음 도전하는 잠수기 조업을 성공적으로 마치며 김병만에게 감사를 표했다.
15일(토) 오후 6시 10분에 방송되는 SBS '주먹쥐고 뱃고동'은 ‘미항의 도시’ 여수로 떠난 김병만, 이상민, 육중완, 경수진, 김종민, 허경환, ‘구구단’의 세정이 ‘낭만 포차의 식재료를 구하라’는 미션에 도전하는 모습이 공개된다. 이날 김병만과 세정은 배와 연결된 산소 호스에만 의지한 채 바닷 속에 들어가 직접 해산물을 채취해야 하는 ‘잠수기 조업’에 나선다.
김병만은 바닷 속에 들어가서 조업을 하는 것이 처음인 세정을 처음부터 살뜰히 챙겼다. 두 사람만의 수신호를 정해 세정의 긴장을 풀어주는 것은 물론, 수트를 입혀주고, 세정의 잠수용 신발이 사이즈가 맞지 않자 흔쾌히 자신의 신발을 내어주는 모습으로 눈길을 끌었다.

만반의 준비를 마친 두 사람은 거침없이 바다 속으로 뛰어 들었다. 하지만 생각했던 것보다 물속 시야가 나오지 않아 2m 앞의 물체도 알아보기 힘든 상황이 펼쳐졌다. 이에 김병만은 세정이 당황하지 않도록 손을 꼭 잡아주며 끊임없이 세정의 상황을 살폈다.
세정은 “물속에 들어가는 게 처음에는 조금 무섭기도 했는데 병만 선배님이 손을 잡아주고, 괜찮은지 묻고 해서 점점 신기함과 재미가 커졌다. 오늘 조업을 할 수 있었던 건 정말 다 병만 선배님 덕분”이라며 김병만에게 고마움을 표했다.
현장에 함께 있던 이영준 PD도 “김병만은 항상 본인보다는 멤버들을 먼저 챙긴다. 잠수기 조업 때도 처음 도전하는 세정을 위해 본인은 카메라맨을 자처하며 세정이 해산물들을 직접 채취하며 재미를 붙일 수 있도록 돕는 모습이 인상적이었다”며 칭찬했다. 자신이 나서기 보다 항상 멤버들을 위해 한 발 뒤로 물러나 그들을 살피는 김병만의 ‘배려의 리더십’은 15일(토) 오후 6시 10분 SBS '주먹쥐고 뱃고동'에서 확인할 수 있다./pps2014@osen.co.kr
[사진] '주먹쥐고'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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