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h!쎈 레터] 박정현, 3년 공개 열애→하와이 결혼..러브史
OSEN 선미경 기자
발행 2017.07.15 09: 15

알앤비 요정, 박정현이 품절녀가 된다. 공개 열애 끝에 결혼식을 올리는 만큼 팬들의 축하가 이어지고 있다.
박정현은 특유의 매력적인 음색과 폭발적인 가창력으로 무대를 압도하는 가수다. 알앤비 '요정'이라 불릴 정도로 작은 체구가 더 사랑스러운 뮤지션이다. 지난해 11월 MBC 예능프로그램 '나 혼자 산다'에서도 남자친구의 존재를 드러낸 바 있다.
박정현의 연인이자 예비남편은 캐나다 교포 출신으로, 현재 서울 소재의 대학교에서 영어 교수로 재직 중이다.

# 2015년 1월, 시작된 공개 열애
박정현의 열애 소식은 지난 2015년 1월 알려졌다. 두 사람은 예비남편의 동료 교수 소개로 처음 만나 연인으로 발전했다. 열애 보도에 박정현은 즉시 열애 사실을 인정했고, 결혼 적령기인 두 사람의 만남인 만큼 이들의 결혼에도 큰 관심이 쏠리기도 했다. 당시 소속사 측에서는 "확인 중"이라는 입장이었다.
박정현은 열애 공개 이후 자연스럽게 방송에서도 남자친구의 존재를 언급하기도 했다. 지난 4월 방송된 KBS 2TV '유희열의 스케치북'에서는 연인에 대해 "행동으로 감동을 주는 사람"이라며, "내 노래 다 좋다고 한다. 나와 만나서 내 음악을 듣기 시작했다"라고 말하며 애정을 드러내기도 했다.
# 2017년 7월 15일, 하와이의 신부
박정현은 15일, 3년 6개월의 열애 끝에 결혼이란 결실을 맺게 됐다. 박정현은 지난 5월 공연차 미국으로 출국한 후 가족들이 있는 캘리포니아에서 결혼을 준비해왔다. 두 사람은 이날 미국 하와이에서 양측 가족, 친지들만 모시고 결혼식을 진행할 계획이다.
결혼 적령기의 두 사람이 만나 예쁜 열애 끝에 백년가약을 맺는 만큼 팬들의 축하가 이어지고 있는 가운데, 박정현은 결혼 이후에도 한국에서 거주하며 가수 생활을 이어간다. 박정현은 결혼 이후 오는 9월 16일~17일 열리는 썸데이 페스티벌 무대를 통해 복귀한다. /seon@osen.co.kr
[사진] 소속사 제공, 방송화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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