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h!llywood] 록밴드 퀸, 전기영화 나온다...브라이언 싱어 감독
OSEN 지민경 기자
발행 2017.07.15 09: 09

영국의 전설적인 록밴드 퀸의 전기 영화가 만들어진다.
퀸은 1970년대와 80년대를 호령했던 록 밴드로 ‘보헤미안 랩소디(Bohemian Rhapsody)’, ‘위 윌 락 유(We Will Rock You)’ ‘위 아 더 챔피언(We Are the Champions)’ 등 수많은 명곡들을 남겨 여전히 많은 이들에게 사랑 받고 있다.
그간 퀸과 퀸의 프론트맨이었던 프레디 머큐리의 전기 영화를 만들려는 시도는 계속 있어왔다. 오랜 시간 동안 영국 배우 사챠 바론 코헨이 프레디 머큐리를 연기할 것으로 알려져왔지만 이 버전은 지난 2013년 결국 무산됐다.

퀸은 최근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퀸의 전기 영화 제작을 공식 발표했다. 영화 ‘엑스맨’ 시리즈의 브라이언 싱어 감독이 연출을 맡고 미국 배우 라미 말렉이 프레디 머큐리를 연기할 것이라고 밝혔다. 또한 현재 살아있는 퀸의 멤버 브라이언 메이와 로저 테일러가 제작 책임자로 참여한다.
지난해 11월 이 같은 사실이 알려져 많은 팬들의 화제를 모은 바 있는 이 작품은 최근 제작을 공식적으로 확정 지었다. 프리 프로덕션은 다음 주부터 진행될 것이고 촬영에도 곧 돌입할 예정이다. 영화에는 퀸의 1985년 ‘Live Aid’ 공연이 중점적으로 담길 것으로 알려졌다.
하지만 각본이나 개봉 예정일 등 세부적인 사항은 아직 공개되지 않았다. /mk3244@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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