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영 '크라임씬3', 작가 죽인 범인은 OOO '맞췄다'(스포주의)[종합]
OSEN 이지영 기자
발행 2017.07.14 22: 33

마지막회 범인은 장진이었다.
14일 방송된 JTBC '크라임씬3'에서는 크라임씬 작가가 살해되는 사건을 추리하는 출연진들의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정은지는 정코디였지만 성형수술을 해 정은지로 살고 있었다. 작가는 그 사실을 알고 있었고, 정은지는 작가가 진실을 폭로할까봐 전전긍긍한 상태.
김지훈은 할리우드에서 러브콜을 받았지만, 작가가 김지훈의 연기와 인간성이 좋지 않다는 메일을 할리우드쪽에 보낸 것이 밝혀졌다. 김지훈 역시 작가에게 원한을 가지고 있었다.

장진은 평소 대본을 가지고 작가와 갈등이 있었다. 특히 장진은 최근 스릴러 시나리오를 쓰고 있었고, 장진은 시나리오에 빠져 있을 때는 시나리오를 실행하기도 했던 사실이 밝혀졌다. 홍진호는 평소 여장을 하는 변태 취미가 있고, 작가가 역시 그 사실을 알고 있는 것으로 밝혀졌다.
이날 작가는 독을 먹고 살해됐고, 작가 주변에는 찹쌀떡과 커피가 놓여있었다. 출연진들은 범인이 얼음 속에 독을 넣었거나, 찹쌀떡에 독을 넣지 않았을까 추리했다. 또 주변에는 인삼죽이 엎어져 있었고, 그것을 먹은 바퀴벌레가 죽어있어 죽에도 독이 있을 가능성이 제개됐다.
이날 찹쌀떡은 정은지가 준 것으로 밝혀졌고, 죽은 양세형, 커피는 장진이 준 것으로 밝혀졌다. 평소 작가게에 방셔틀을 했던 박지윤도 유력 용의자로 지목됐다. 박지윤은 앵커 자리를 놓고 작가에게 잘 보이고 있던 중이었지만, 앵커 자리에는 다른 사람에게 돌아갔다. 작가는 방송국 오너의 딸로 그녀의 입김이 중요했던 상태.
이날 출연진들은 최종 결정 순간에 장진을 지목했다. 4명이 지목한 장진은 감옥에 갇혔고, 결국 그가 범인임이 밝혀졌다. 그는 삼각형에 집착하는 사이코패스로 밝혀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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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크라임씬3'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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