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필편지 전문] 슈주 동해 "전역 설레, 팬들 많은 힘됐다"
OSEN 김은애 기자
발행 2017.07.14 18: 04

슈퍼주니어 동해가 전역 소감을 자필편지로 전했다.
동해는 14일 자신의 SNS를 통해 "제대하기 전에 썼는데 이제야 올리네요"라는 글과 함께 자필편지를 공개했다.
동해는 편지를 통해 "2년의 시간이 지나 이제 곧 ELF 앞에서 인사를 드리는 제 모습을 상상하게 되니 요즘은 잠이 안오고 설레이며 열정이 가득한 하루하루를 보내고 있다"고 밝혔다.

이어 그는 "국방의 의무를 하면서 ELF가 보내주신 편지와 선물들로 많은 힘이 되어 건강하게 군생활의 마무리를 잘하고 있다"고 말했다.
한편 동해는 이날 오전 서울 종로구 서울지방경찰청에서 열린 전역식에 참석했다. 이로써 21개월 간의 의무경찰 복무가 마무리 됐다.
앞서 동해는 지난 2015년 10월 충청남도 논산 육군훈련소를 통해 입소했다. 이후 1년 9개월 동안 서울지방경찰청 경찰홍보단 의무경찰로 성실히 복무해왔다.
한편 슈퍼주니어는 슈퍼주니어는 최시원 려욱 규현을 제외한 전 멤버가 '군필돌'로 자리매김했다. 최시원 역시 오는 8월 제대 예정이다. 
이후 슈퍼주니어는 군 복무 중인 려욱 규현, 자숙 중인 강인, 이번 활동에서 빠지는 성민을 제외하고 10월 컴백 준비에 돌입한다.
다음은 자필편지 전문.
안녕하세요 슈퍼주니어 동해입니다.
오랜만에 팬을 들어 여러분들에게 편지를 쓰네요.
이번의 편지는 정말이지 저에게도 반가운 편지가 되지 않을까 싶네요.
언젠가 될까 했던 2년의 시간이 지나 이제 곧 ELF 앞에서 인사를 드리는 제 모습을 상상하게 되니 요즘은 잠이 안오고 설레이며 열정이 가득한 하루하루를 보내고 있습니다.
국방의 의무를 하면서 ELF가 보내주신 편지와 선물들로 많은 힘이 되어 건강하게 군생활의 마무리를 잘하고 있습니다.
정말이지 잊지 못할 것 같습니다. 
이제 앞으로 제가 보답을 해야하는 시간인 것 같네요.
좋은 무대와 노래, 연기 모두 열심히 하는 모습을 보여드릴게요.
기다려주셨던 시간만큼 앞으로 더 행복한 시간을 같이 만들어갔으면 좋겠습니다.
정말 감사하고 사랑합니다.
수경 이동해 /misskim321@osen.co.kr
[사진] OSEN 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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