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식입장] 강남 측, "유이와 열애 맞다..노코멘트는 배려 차원"
OSEN 최이정 기자
발행 2017.07.14 14: 32

가수 겸 방송인 강남이 걸그룹 애프터스쿨 출신 배우 유이와의 열애 사실을 인정했다. 
강남의 소속사 관계자 14일 OSEN에 "강남이 유이와 사귀는 관계인 것이 맞다"라고 밝혔다. 앞서 열애설에 대해 '노코멘트'라고 입장을 밝힌 것에 대해서는 "상대방을 위한 배려 차원이었다"라고 전했다.
유이의 소속사 측은 이날 첫 열애 보도 당시에는 유이의 말을 빌려 "사실이 아니"라고 강하게 부인했고, 다른 매체에서의 2차 사진 공개 후에도 그 입장을 고수했다.

하지만 몇 시간 후 입장을 번복하며 열애를 인정해 관심을 받았다. 유이의 소속사 측은 "현재 유이씨가 드라마 촬영중으로 확인이 늦어진 점과 여배우이기에 더욱더 조심스러운 부분이 있어 빠르고 정확하게 전달 드리지 못한 점과 이로 인해 혼란을 드린 점 사과드린다"고 말했다.
이어 "유이씨와 강남씨는 서로에게 호감을 갖고 이제 막 교제를 시작한 시점에 급작스러운 보도로 인해 당황하고 조심스러워 하고 있다"며 "또한 유이씨는 현재 새롭게 시작하는 드라마 촬영으로 인해 혹여나 작품에 피해가 될까라는 우려로 더욱더 조심스러웠던 입장"이라고 설명했다. 
더불어 "이 부분에 있어 서로 배려를 하다보니 먼저 열애 사실을 부인했으나, 서로 상의 하에 공식적으로 연애를 인정하기로 결정했다. 부디 따뜻한 시선으로 두 사람을 지켜 봐주시고 앞으로의 활동에도 많은 응원과 사랑 부탁드린다"고 당부했다.
한편 유이는 강남과의 열애설을 직접 부인하기도. 그는 1차 열애 부인 후 자신의 SNS에 "촬영중. 갑작스런 전화에 너무 당황스럽네요"라며 "강남 오빠와는 '정글의 법칙'으로 친해져 밥도 먹고 다 같이 편하게 만난 적은 있습니다. 근데 그걸 무조건 다 열애로 봐주시면 슬퍼요. 여러분. 진짜 뭔가 제가 연인이 생기면 말하겠습니다"라는 글을 게재했던 바다.
한편 강남과 유이는 최근 SBS 예능프로그램 '정글의 법칙 와일드 뉴질랜드'에 함께 출연 중이다.  / nyc@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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