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정액 VOD 스트리밍 서비스 왓챠플레이가 최근 앱 출시 약 1년여만에 누적 다운로드 100만 건을 돌파했다고 14일 밝혔다.
이에 왓챠플레이는 무료로 이용할 수 있는 콘텐츠가 전혀 없는 유료서비스이고 상대적으로 콘텐츠 유료 지불 의사가 낮은 한국에서는 매우 이례적인 성과라고 자평했다.
왓챠플레이는 1년만에 5배 가까이 성장한 이유를 한국인의 취향에 맞는 콘텐츠와 추천 기술을 제공한 덕분이라고 강조했다. 프로그램스는 지난 4년간 영화 추천 서비스 '왓챠'를 운영하며 3억 4000만 개의 별점 평가 데이터를 수집해 왔다. ‘왓챠플레이’로 이 빅데이터를 활용, 사용자에게 개인화된 영화 감상 경험을 제공하고 있다.
왓챠플레이 가입자들의 월 평균 사용시간은 약 1007분이었다. ‘왓챠플레이’에서 콘텐츠를 감상하는 데 매월 1인당 약 16.7시간을 소비하고 있다고 총 누적 시청 시간은 약 1776년이다. 이는 5개월 전 902년에 비해 약 2배 늘어난 수치다.
특히 왓챠플레이는 매월평균 1000분이 넘는 콘텐츠를 감상하면서 왓챠플레이 유료 구독자들은 매월 약 10만 원을 절약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letmeout@osen.co.kr
[사진] 왓챠플레이 제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