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h! 뮤직] 악동뮤지션의 첫 여름 앨범, 더 기대되는 감성
OSEN 선미경 기자
발행 2017.07.14 11: 00

첫 번째 여름 앨범이다.
봄에 잘 어울리는 풋풋함의 악동뮤지션이 이번엔 여름 가요계 겨냥에 나선다. 지난 1월 '사춘기 하' 발매 이후 6개월 만의 컴백으로 가요계를 풍성하게 물들일 예정이다. 악동뮤지션이라는 이름만으로도 이들의 음악에 대한 신뢰가 있기 때문에 음악 팬들의 관심이 뜨겁다.
악동뮤지션은 오는 20일 새 앨범으로 컴백한다. 봄과 겨울에 이어서 여름 가요계까지 악동뮤지션의 음악으로 물들이겠다는 전략이다. 데뷔 앨범 'PLAY'를 4월, 두 번째 앨범 '사춘기 상'을 5월에 발표하며 봄 음원강자가 된 악동뮤지션. '사춘기 하'는 음악 감성에 맞춰 지난겨울에 발표해 다양한 감성을 아우르는 뮤지션이 됐다.

이번엔 여름에 처음으로 발표할 앨범이다. 여름이라는 색다른 계절을 만난 악동뮤지션의 감성을 어떤 음악에 담아냈을지 더 주목하게 만들고 있다.
특히 처음으로 공개된 티저를 통해서 스산하고 신비로운 분위기를 연출하며 이번 앨범의 색다른 콘셉트를 예고하기도 했는데, 기존의 순수하고 청량한 이미지와는 완전 다른 변신이다. 울창한 숲을 배경으로 거울로 얼굴을 가리고 있는 모습 또한 악동뮤지션의 새로운 음악적 감성을 기대하게 만드는 예고편이라고 볼 수 있다.
악동뮤지션은 이번 앨범을 통해 전 계절을 아우르는 이들만의 감성을 어필할 것으로 보인다. 워낙 재치 있고 세련된 음악을 하며 팀의 색깔을 확고하게 꾸려온 악동뮤지션. 직접 만든 음악에 담아낸 감성이기에 이들과 가장 잘 어울리고, 이들의 이야기가 가장 잘 녹아 있었다.
봄의 상큼함과 사춘기의 복잡한 감정에 이어, 한여름을 뜨겁게 달굴 악동뮤지션의 또 다른 감성이 이번엔 어떤 공감과 힐링을 선사할지 주목된다. /seon@osen.co.kr
[사진]YG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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