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식입장] 왕지원, '병원선' 캐스팅..하지원·강민혁과 호흡
OSEN 김보라 기자
발행 2017.07.14 10: 05

배우 왕지원이 MBC 새 수목드라마 ‘병원선’(극본 윤선주, 연출 박재범)에 캐스팅됐다.
‘병원선’은 의료 인프라가 부족한 섬에서 배를 타고 의료 활동을 펼치는 의사들이 섬마을 사람들과 인간적으로 소통하며 진심을 처방하는 '진짜 의사'로 성장해나간다는 이야기다.
왕지원은 뉴욕에서 유학한 미모의 화가이자, 곽현의 전 여자친구 최영은 역을 맡았다. 그를 다시 만나기 위해 수단과 방법을 가리지 않는 감정에 충실한 모습을 보여주겠다는 각오이다.

제작진은 14일 “‘병원선’은 의료 사각지대에서 의료 서비스를 하는, 우리가 흔하게 접할 수 없었던 의사들의 이야기에 주목했다"며 "여러가지 차별화 된 시도가 이뤄질 것"이라고 전했다.
‘개과천선’과 ‘다시 시작해’의 박재범 PD가 연출을 맡았으며, ‘대왕세종’·‘비밀의 문’을 집필한 윤선주 작가가 대본 집필을 맡았다.
2년 만에 브라운관으로 돌아온 왕지원이 어떤 모습을 보여줄지 궁금하다. ‘병원선’은 오는 8월 방송된다./ purplish@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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