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머니밥 먹고싶어" 슈주 동해, 은혁·팬들 축하 속 전역[종합]
OSEN 김은애 기자
발행 2017.07.14 09: 58

 그룹 슈퍼주니어 동해가 은혁과 팬들의 축하 속에 무사히 전역했다. 
동해는 14일 오전 서울 종로구 서울지방경찰청에서 전역식에 참석했다. 이로써 21개월 간의 의무경찰 복무가 마무리 됐다.
앞서 동해는 지난 2015년 10월 충청남도 논산 육군훈련소를 통해 입소한 바 있다. 이후 1년 9개월 동안 서울지방경찰청 경찰홍보단 의무경찰로 성실히 복무해왔다.

동해는 "전역 전날에 잠을 자지 못했다. 너무 긴장이 됐다. 이렇게 많은 팬들이 와줄 거라고 생각을 못했다"고 밝혔다.
이어 동해는 "새벽부터 여기에서 기다리신 걸로 알고 있다. 감사하고 앞으로 좋은 모습 보여드리고 싶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동해는 "어머니가 해주시는 밥을 먹고 싶다"고 바람을 드러냈다.
이날 현장에는 수많은 취재진뿐만 아니라 그의 국내외 팬들이 몰려와 전역을 축하했다. 특히 지난 12일 제대한 은혁이 마스크와 모자를 쓰고 모습을 드러내 눈길을 끌었다. 은혁은 소감을 마친 동해를 포옹하며 그의 전역을 직접 축하했다.
이제 동해는 은혁과 함께 오는 23일 서울 세종대학교 대양홀에서 개최되는 슈퍼주니어 D&E 팬미팅 '헬로 어게인' 준비에 돌입한다.
한편 슈퍼주니어는 슈퍼주니어는 최시원 려욱 규현을 제외한 전 멤버가 '군필돌'로 자리매김했다. 최시원 역시 오는 8월 제대 예정이다. 
이후 슈퍼주니어는 군 복무 중인 려욱 규현, 자숙 중인 강인, 이번 활동에서 빠지는 성민을 제외하고 10월 컴백 준비에 돌입한다. /misskim321@osen.co.kr
[사진] 박재만 기자 pjmpp@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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